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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서 구매해서 먹다가 우연히 인터넷을 검색하다 청해호 선장님 가족께서 운영하는

"강화젓갈상회"를 보게 되었습니다. 삼촌같이 후덕하신 선장님과 가족분을 보면서

여기라면 "내 가족이 먹는 먹거리로 만들것이다"라는 신뢰감이 가 구입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희집은 두딸들이 젓갈을 엄청 좋아해서 마트에서 조금조금씩 구매해서 먹으니까.

그게 비싼것 같기도 하고, 아무리 청결을 유지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곳이라

위생상 조금은 걱정하면서도 구매해서 먹었었는데

이번에 "강화젓갈상회"에서 구매해서 먹어보니 그 많은 젓갈 판매점에서 이곳을 선택하길

정말 잘 한것 같아 기븐이 좋습니다.

마트엔 주원료 보다, 부재료가 더 많이 와요. 근데, "강화젓갈상회"는 통마다 실속있게 꼭꼭 눌러

담아 준게 꼭 친정엄마가 딸에게 음식을 사서 보낸듯 정성이 느껴졌습니다.

혹시나 국물이 흐를까 염려하셨는지 비닐봉지에 이중 포장해서 색깔이 다른 끈으로 묶어

젓갈을 구별할수 있도록 한 작은 배려도 크게 느껴졌고요.

무엇보다, 서비스로 보내진 새우젓은 서비스라고 하기엔 너무 맛있는 젓갈이었습니다.

구수하면서도 젓갈육수가 진한게 한번 맛본 사람이라면 다시금 꼭 찾을 맛이었습니다.

명랑젓은 저희집 두딸이, 시원하면서 쌉슬한 맛이 도는 멍게젓은 남편이, 구수하면서

씹히는 식감이 도는 새우젓은 청량고추, 마늘 다져넣어서 제가 맛이게 비벼 먹고, 야채랑

쌈밥해서 먹고 있습니다.

이거 다 먹으면 아이들 좋아하는 명랑젓갈과, 남편과 제가 좋아하는 창란젓을 구매해야겠어요.

혹시나 맛이 없으면 어쩔까 하는 제 마음을 싹~ 날려줬던 맛있는 젓갈이었습니다.

항상 건강하셔서 저희들에게 맛있는 젓갈 맛 계속 보여주세요.

번창하세요.